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정말 힐링이죠. 그런데 이런 날에 유독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나도 한 입만~" 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간식을 나눠주고 싶을 때가 많을 거예요.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도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독이 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요. 오늘은 강아지가 절대 먹어선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을 거예요! 이번 글에서는 위험한 음식과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저도 최대한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안주려고 노력하지만 어떤 것은 강아지에게도 좋기때문에 매번 검색하고 공부하는 편인데... 이렇게 포스팅 작성하기 위해 공부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으니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콜릿부터 포도까지, 위험한 음식들의 상세 분석
**초콜릿**
아무래도 강아지한테 위험한 음식으로는 초콜릿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강아지가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요. 이러한 과도한 자극은 심장이나 근육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서 구토, 설사가 시작되고 과도한 흥분,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발작, 심장마비,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테오브로민 농도가 높은 다크 초콜릿은 더욱 위험하답니다.
**자일리톨**
사람에게는 입냄새 제거나 치약으로 유명한 성분인 자일리톨. 때로는 저칼로리 대체 설탕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껌이나 사탕, 제빵 제품등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자일리톨은 강아지 인슐린 분비를 급격하게 증가시켜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만들어요. 혈당이 급격하게 낮아지거나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급속도로 상태가 치명적이게 변합니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치약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특히 양치할 때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도와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에 소량이라도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 원인이 되는 물질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섭취했을 경우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 방치 시 신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답니다. 식욕부진이 보이거나 무기력해지는 모습, 배가 부풀어오르는 증상 등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이 중요해요.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에 있는 알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라는 성분이 강아지의 적혈구를 공격해서 빈혈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요. 적혈구가 파괴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구토, 설사, 무기력함 같은 증상 뿐만 아니라 잇몸이 창백해지고, 혈뇨를 보거나 호흡 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보카도**
과육이나 씨, 껍질 속의 페르신 성분은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강아지에게는 강한 독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씨앗 부분으로 가까워질수록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씨는 특히나 더욱 조심해야해요. 위장장애와 설사, 심한 경우 폐수종까지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요.
**과일의 씨앗**
체리,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등 많은 종류의 과일 씨앗에는 시안화물 성분이 있어서 호흡 곤란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요.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거나 안절부절하기도 하고 의식이 없이 축 늘어져있을 수도 있답니다.
이 외에도 덜 익은 토마토, 무화과, 카페인 음료, 알코올, 생고기 등 다양한 음식들이 강아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답니다. 물론 강아지의 상태와 체중에 따라 치사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두번 먹었는데 우리 강아지는 괜찮던데요? 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강아지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주시길 바랄게요.
예쁜 눈으로, 간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강아지를 외면하는 것은 물론 너무 힘들지만... 강아지는 스스로 먹어도 될지 먹으면 안될지 판단하지 못해요. 따라서 보호자가 관리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반려견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불편해보인다면 고민하지말고 즉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이 때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정확하게 알면 더욱 효과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거에요.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 바로 음식 관리입니다. 음식을 제대로 관리하면 강아지가 더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간식을 잘못 선택하면 반려견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게 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상태가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가 될 수 있어요. 이런 끔찍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글에서 나온 음식들은 아예 강아지가 도달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여기서 나오지 않은 음식이라고 다 건강하다. 마음껏 먹어도 된다. 라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안전한 간식들을 적정량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해주시고요.
다음 시간에는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한 음식과 적정량, 건강하게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내 곁에서 함께하길 바라면서 오늘도 강아지에 대한 공부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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