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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세번째 : 혼주양복 맞추기 _ 의정부 살로토 SALOTTO 1차 방문 아마 바쁘기로 따지자면 결혼 준비 과정 중 지금이 가장 바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종이 청첩장을 돌리기 위한 약속들도 가득하고, 직장도 요즘이 슬슬 바빠질 시기인 데다가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도 한 달이라는 기간에 걸쳐 마무리되어 가전, 가구도 줄줄이 들어가고 있는 상태. 이 와중에 소소한 살림거리도 구매하고 있는데 정작 아직도 리모델링이 완료된 신혼집에는 가보지 못해 남자친구의 연락을 통해서만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 와중에 또 기간이 오래 걸릴만한 것이, 바로 혼주양복이라서 시간을 쪼개 맞춤정장 하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의정부에 위치한 살로토 SALOTTO 라는 가게였다. 혼주복 맞춤 오빠랑 결혼 준비를 하면서 초반부터 이야기 했던 것이 있다면, 바로 혼주 양복은 맞춤으로 하.. 2023. 3. 22.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 송정꽃게집 내돈내산 날이 추워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하면서도 얼큰한 찌개, 탕류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나 나는 꽃게를 워낙 좋아해서 꽃게를 넣고 끓인 게 찌개를 무척 좋아하는데, 기존에 내가 먹던 게 찌개는 된장이나 고추장 베이스였다. 정말 예전에 한 8년 전, 우연히 서해안을 놀러 갔을 때 먹었던 게 찌개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게찌개랑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게국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 가게가 기억나지 않아 아직도 그때 먹은 맛을 잊지 못하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게국지를 도전하고 있다. 태안지방 게국지 게국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꽃게탕이랑 비슷한 듯 하지만 조리방법과 맛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차이점은 게국지는 김치를 넣고 함께 끓인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일.. 2023. 3. 6.
빵순이가 좋아하는 여수 오션뷰 대형카페 : 신월동 카페us 앞으로 여수에서 살아갈 예정이므로, 여수 내려갈 때마다 주변의 맛집 탐색을 위해 레이더를 곤두세우고 다니고 있다. 이미 여수에서 오래 살았던 오빠가 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점은 많이 알고 있지만!! 이쁜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를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대답해 왔다. 그래서 시간 여유가 있거나, 지인들이 놀러 오면 카페탐색을 위해 여러 카페를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는데, 바로 신혼집과 가까우면서 맞은편에 바다가 보이고, 주차가 편한 카페 그런 카페였다. 빵순이의 여수 최애 베이커리 무엇보다 베이커리이자 카페라서 다양한 빵이 잔뜩 있다는 것이 빵순이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카페 입구를 딱 열고 들어서면 정.. 2023. 3. 4.
부산 생초콜릿이 맛있는 카페 펠어커피 만덕점 부산 놀러 갔다 온 보따리를 차분차분 풀고 있는 중. 1박 2일의 집들이 마지막 코스로 분위기 좋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녔다. 길을 따라다니던 중 주차가 가능하면서도 이쁘게 생긴 가게를 발견하여 들어간 곳이 바로 FELL A COFFEE AND CHOCO라고 되어있는 펠어커피 앤 초코 카페였다. 생초콜릿이 맛있는 펠어커피앤초코 약간 숙박업소 같아 보이기도 하고, 레스토랑 같기도 한 외관을 가진 엔틱 한 느낌의 카페였고, 가게 옆쪽에는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가게 이름에 초코가 들어있고, 가게 바로 앞에도 초코가 그려진 메뉴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초코가 메인인 것 같아서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는 바로 카페에 들어갔다. 2층과 3층은 스터디카페로 꾸려져 있고 1층은 도란도란 ..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