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스쿨에서 취미활동을 위한 각종 재료 구매했어요.

나에게는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다.

 

내가 초등학생일 무렵 엄마께서는 베이킹을 배우셨었고, 그래서 집에서 갓 구운 빵을 자주 먹었다.

 

생일때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시기도 하셨고, 좀 커서는 엄마를 도와 함께 빵을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나도 비교적 쉽게 홈베이킹을 접했고, 꽤나 즐겨했었다.

 

학업이 바빠지고 자취를 하게 되면서 거의 손을 놓았었지만~

 

유튜브에서 각종 베이킹 영상을 보면서 " 아~ 베이킹 하고싶다~ " 이런 생각을 계속 해왔었다.

 

자취가 끝나고 본가로 들어왔지만, 직업 특성상 주말에 출근하기도 해서 피곤을 핑계로 베이킹을 미루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제 결혼하면 일을 쉴 예정이라 적당한 취미생활을 찾다가 돌고 돌아 다시 베이킹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동안 주말 출근 할 일도 없고~  날도 추워 나가기도 싫으니 지금부터 조금씩 해보자 하는 마음에 재료를 샀다.

 

https://www.bakingschool.co.kr/

베이킹스쿨(교훈:배워서남주자)

 

베이킹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다 들어봤을 것 같은 베이킹스쿨 홈페이지.

 

그동안 유튜브를 보면서 나중에 만들고 싶어 저장해두었던 레시피들을 보면서 다양한 재료를 찾아 구매했다.

 

그리고 2일만에 배송이 왔다. 

 

 

구매 물품 소개

베이킹 초보인 내가 구매한 목록은 아래와 같다.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산 제품인지 하나하나 작성해보겠다.

 

베이킹스쿨은 가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무척이나 많이 진행해서, 잘 살펴보면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백앙금이다. 1kg짜리 커다란 제품.

 

아몬드가루랑 계란노른자, 우유와 함께 반죽하고 구워주면 맛있는 상투과자(앙금쿠키)가 만들어진다.

 

유튜브에서 앙금반죽에 백련초, 녹차 분말 등을 넣어 예쁜 앙금플라워를 만드는 영상도 볼 수 있다.

 

간단하지만 한가득 만들어 놓으면 아무생각 없이 계속계속 집어먹게되는 마법의 간식!!!

 

드라이이스트. 발효빵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제품.

 

생이스트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은 베이킹을 꼬박꼬박 한다기보다는 슬렁슬렁 할 예정이고...

 

생이스트는 보다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드라이이스트로 구매했다.

 

드라이이스트를 넣은 반죽위에 시나몬파우더로 만든 시럽을 잔뜩 넣어 시나몬롤을 만들예정.

슈가파우더는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 구매했다.

 

분당? 슈가파우더? 종류가 많아서 고민되었지만 일단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고르려고 한다.

 

간단하게 스노우볼 쿠키를 만들수도 있고 데코로도 쓸 수 있고 아이싱을 만들때도 사용되는 만능재주꾼.

내 사랑 크림치즈. 크림치즈 머핀과 치즈케이크를 만들 것 이다.

 

더 큰거를 사고 싶었지만, 크림치즈 또한 잘못 보관하면 분리가 일어나기 좋은 제품이라 조금만 구매했다. 

초코칩!!!!!! 초코칩이 콕콕 박힌 머핀을 구우면 살짝 녹아서 진한 초코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다시 식히면 단단해져서 오독오독 식감을 책임져준다.

 

마카롱을 만들 때나 머핀을 만들 때나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 쿠키를 만들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황치즈 분말과 오레분말이다. (상표명? 때문에 오레분말 이라고 이름 붙인것같다...)

 

베이킹 세상은 넓고 깍지는 다양하다.

 

시나몬파우더를 이용하여 츄로스를 만들고 싶은데... 츄로스는 또 모양이 중요하다!!!

 

그래서 6발별10 깍지(824번 깍지)를 구매하였다.

 

진짜 모양깍지 종류별로 크기별로 다 가지고 싶다...

마지막 만든 제품을 선물하거나 보관할 때 좋은 포장용품이다.

 

반투명이라 고급져보이기도 하고, 바닥을 만들 수 있게 되어있어서 선물용으로 딱이다.

 

앞으로 취미활동으로 베이킹 할 때 마다 포스팅으로 남겨서, 레시피들을 모아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