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강아지를 키우는 즐거움은 아무에게나 설명하기 어려운 특별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그 작은 존재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기쁘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성장기의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동시에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올바른 사료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 강아지가 처음 집에 올 때, 분양받기 전부터 먹던 것과 같은 사료를 1kg짜리 작은 사이즈로 준비했었다. 알이 작고 2개월 미만의 갓 태어난 강아지를 위한 사료였는데, 그 사료를 다 먹어갈 때쯤엔 3개월 가까이 되어서 새로운 사료를 준비해야 했다. 여러 가지 강아지를 위한 사료가 많이 있었지만, 내가 그전부터 강아지를 키울 때 많이 접하고 먹였던 브랜드가 바로 내추럴코어여서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의 베네M 비프앤치킨 사료를 구매하였다.
내가 네츄럴코어 강아지 베네M 비프앤치킨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익숙한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신선한 비프와 치킨의 혼합으로 만들어진 사료는 새끼강아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 준다고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페이지를 참고하여 보니 단백질과 지방의 균형 잡힌 조합으로, 우리 강아지의 근육 발달과 에너지 유지를 도와준다고 한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강아지의 면역력과 장건강을 챙겨준다고 하니 새끼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아직 2kg도 채 되지않은 새끼강아지는 하루에 80g 정도의 사료를 먹기 때문에, 사료를 모두 소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하는데, 장시간 공기 중에 사료가 노출되면 제품에 변질이 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제품의 경우 500g씩 소포장이 되어있어서 모두 먹을 때까지 비교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다가왔다.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강아지가 밥을 제때 잘 먹지 않는 것만큼 속상한 것이 없다. 어디 아픈지도 걱정이 되고, 입맛이 없는지, 사료가 입에 맞지는 않는 건지 고민하게 되는데, 다행스럽게 이 사료는 우리 강아지의 입맛에 딱 맞았던 것 같다. 처음 깠을 때 풍기는 사료의 향기가 강아지에게 매력적이었는지 사료 소리가 나면 벌떡 일어나 뛰어온 후 오도독오도독 맛있게 밥을 먹었다. 기존의 갓 태어난 강아지용 사료는 잘 먹지 않아서 원래 뱃골이 작은 친구인가 했는데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 보니 강아지에게 딱 맞는 사료를 잘 고른 것 같았다.
내 돈으로 내가 골라서 산 네츄럴코어 베네M 비프앤치킨, 우리 강아지가 잘 먹어주고, 사료 바꾼 후에도 탈없이 건강하게 활동하고, 몸무게도 쑥쑥 잘 성장하는 것으로 보니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강아지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좋은 사료를 선택하고 급여하는 것 또한 보호자의 몫이라고 본다. 강아지 사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추럴코어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샘플사료라고 소량포장 된 사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먹여보고 강아지의 기호성에 맞다면 본제품을 구매해서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만 샘플사료... 볼 때마다 매진인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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