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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공부♤

강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수영시간! 방법 및 주의할 점

by 상큼라온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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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는 만큼,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펜션, 강아지 놀이터 등 다양한 장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 펜션의 경우 아예 강아지가 들어가서 수영할 수 있게 꾸려져있기도 하고, 심지어 애견 워터파크가 생겨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더운 여름 아이들을 시원하게 해 줄 강아지 수영에 대해 알아보고,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고 한다.

 

 

강아지 수영의 장점

 

물론 강아지 수영은 더운 여름에 열을 식혀주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장점들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강아지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수영은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인 것 처럼 강아지도 수영을 하면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그래서 비만인 강아지들이 체중감량을 하기에 적합한 운동이며, 심장과 폐 기능까지 향상할 수 있다.

 

또한 관절이나 근육의 강화,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준다. 물에 들어가면 관절의 부담이 덜어지기 때문에 사람들도 재활훈련 등으로 물 속에서 걷기, 움직이기 등을 진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동범위를 확장해 줄 뿐만 아니라,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적 자극을 받고, 주인과 상호 작용을 하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주인과의 결속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강아지 수영 시키는 방법

 

강아지를 수영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장소가 필요하다. 강아지가 들어가도 되는 곳인지, 물이 너무 비위생적이지는 않은지, 너무 깊거나 날카로운 바위 등이 있지는 않은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강아지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먼저 강아지를 얕은 물에 세워 발부터 천천히 물에 닿을 수 있게 해 준다. 강아지가 너무 무서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한다면 급하게 수영시키지 말고 물에 먼저 서서히 적응시켜야 한다. 발이 물에 담겨있는 상태에서 간식을 주거나 간단한 명령을 통해 주의를 돌려주다 보면 아이가 점차 적응해나 갈 것이다. 그러면 조금씩 깊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수영할 수 있게 해 주면 된다.

 

만약 아이가 수영을 힘들어하거나 방법을 잘 터득하지 못한다면 강아지 수영 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수영조끼도 있고, 강아지 전용 보트도 최근에는 많이 나와있다. 특히 자꾸 얼굴이 물에 잠기는 아이들을 위해 수영조끼에 얼굴받침이 있는 제품들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혹은 작은 풀장을 준비하여 얕게 물을 받아 아이만의 수영장을 만들어주는 것도 수영에 적응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아이가 수영을 시작했다면, 너무 긴 거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잡아 줄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수영을 시켜야 한다. 보호자의 품을 향해 열심히 수영해 오는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서로 간의 신뢰와 유대감도 더욱 쌓여갈 것이다.

 

 

강아지 수영 주의사항, 주의할 점

 

강아지를 수영시키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고, 아이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만 항상 안전과 아이의 상태를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이가 물을 많이 무서워한다면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영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지켜보아야 한다. 한순간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귀나 코에 다량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강에 좋다고 해서 무리하게 시키는 것도 위험하다. 특히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노령의 강아지일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수의사랑 상담한 후 수영을 진행하도록 하자. 아이의 체력을 고려하여 너무 장시간 수영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진행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목욕시킨 후 꼼꼼하게 건조해야 한다. 물에 있는 이물질 등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귀나 발바닥, 피부가 꼼꼼하게 건조되지 않으면 이 또한 피부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 수영의 장점과 수영시키는 방법,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물론 강아지 종류와 성격에 따라 수영을 잘하는 아이도, 무서워하는 아이도, 그저 싫어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수영을 도전하는 것보다 집에 욕조가 있다면 조금씩 물을 받아놓고 아이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주는 수영,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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