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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뉴질랜드 신혼여행] 뉴질랜드 여행 준비 및 선택 이유

by 상큼라온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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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티스토리...

 

결혼이야기를 쓰다가 멈췄는데

벌써 반년이 넘게 지나서 가물가물...

 

아쉽지만 결혼준비 이야기는 잠시 미뤄두고

더 잊혀지기 전에 뉴질랜드 신혼여행에 대하여

기록을 남기고 추억하고자 한다.

 

우리는 뉴질랜드로 11박 13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오클랜드, 카이코우라, 테카포, 와나카, 퀸즈타운 등

다양한 곳을 다녀왔다.

 

먼저 신혼여행 준비부터 시작해 보겠다.

 

 

출처 : 픽사베이

 

 

 뉴질랜드 선택 이유

 

우리가 신혼여행지를 뉴질랜드로 선택한 이유는

광활한 자연 + 적당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어서였다.

 

유럽 쪽은 그 당시 인종차별 묻지 마 범죄 뉴스가 많이 있었고

아메리카 쪽은 둘 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뉴질랜드의 경우 북섬과 남섬 두 개의 주요 섬으로 나뉘는데

북섬은 조금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고,

기온도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반대로 남섬은 자연은 물론

낮은 온도 때문에 빙하가 있고

조금 더 큰 도시들이 많이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둘 중 한 군데만 간다면

남섬을 더 많이 추천하는 편이고

 

남섬 한 군데만 돌기에도 10일이 부족하다 할 수 있다.

 

아쉽지만 남섬에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어서

우리는 북섬은 잠시만 들리고 남섬에 주로 있기로 했다.

 

무엇보다... 운전하고 다녀야 하는데 뉴질랜드는 큰 국토에 비해

주요 도시들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고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터널을 거의 만들지 않아서 무조건 산을 타고 이동해야 하다 보니

하루 기본 이동량이 4~6시간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뉴질랜드 여행 준비

 

뉴질랜드로 결정 나자마자 한 일은 비행기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뉴질랜드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비행기 중 에어뉴질랜드가

가장 좌석이 넓고 후기가 좋길래 바로 예약했고

 

오클랜드 직항 왕복으로 예약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여행 비자가 필요한데, NZeTA라는 어플로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여권 인식시키고 셀카 찍고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면 되는데...

 

맨 처음 질문만 Yes, 나머지는 No라고 대답하면 된다.

그 후 국적과 이메일 입력하면 결제 창이 나오는데

17 뉴질랜드 달러의 비자발급비와 35 뉴질랜드 달러의 환경보호비? 

 

총 52 NZD를 결제하면 대기상태로 전환된다.

빠르면 거의 바로, 늦어지면 일주일 정도 후에 승인이 되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뉴질랜드 입국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

 

일정을 짜고 숙소를 잡고, 액티비티들을 예약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짐 싸기!!

뉴질랜드는 1차 산업이 주된 산업이다 보니 환경보호에 무척 진심인 나라이다.

 

그래서 음식이나 흙에 대한 입국검사가 매우 까다롭다.

우리는 카누커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식품을 챙기지 않았으며...

상비약도 최소한으로 챙겼고, 캠핑용품(트레킹화)도 새 거로 준비했다.

이건 첫날 이야기에 조금 더 자세히 남겨보겠다.

 

다음 포스팅에는 뉴질랜드 입국 및 신혼여행 첫날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 뉴질랜드 이야기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99%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사용할 것이며,

그 외에는 출처를 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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